다양한 주민 프로그램과 도서 서비스
지난 6월 2004 ‘올해의 도서관’상 수상
커뮤니티 행사도 적극 협력

산호세 주민들은 산호세 도서관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할만한 수준이란 평가를 내렸다.
산호세 도서관은 지난해 산호세 주립대학과 공동으로 설립한 다운타운의 마틴루터 킹 주니어 메인 도서관을 포함하여 19개의 지점을 보유한 산타클라라 카운티 내 최대규모의 도서관이다.
산호세 시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서비스 가운데 도서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1%가 ‘매우 좋다’ 또는 ‘우수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디렉터인 제인 라이트씨는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기위해 지난 5년간 노력해왔다”며 “특히 주민들이 원하는 도서 구매 시간 단축에 역점을 둔 것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산호세 도서관은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www.sjlibrary.org 참조) 도서관측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읽어주기, 성인을 위한 독서토론회, 인터넷 교육 그리고 커뮤니티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4일(토)에는 베트남 커뮤니티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진행한 전시회 작품에 대한 경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날 산타테레사 지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세일전을 열고 세븐트리즈 지점에서는 오전 10시에 성인을 위한 인터넷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도서관은 지난 6월 ‘라이브러리 저널’이 선정한 ‘올해의 도서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