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SV부동산협회 쿠퍼티노 지회장에 선출
아시안으로 최초
백인 일색인 실리콘밸리부동산협회(Silicon Valley Association of Realtors, www.silvar.org), 이하 SILVAR)의 쿠퍼티노 지회장에 한인이 당선됐다. 아시안으로서도 처음이다.
서니베일 리퍼럴 리얼티에 근무하는 장보성(34)씨는 실리콘 밸리내 21개 도시(Region 7)를 책임지는 실리콘밸리부동산협회 내 쿠퍼티노(쿠퍼티노, 서니베일, 산타클라라 지역) 지회장에 지난달 12일 취임했다. 차기 SILVAR 회장은 역시 서니베일 출신인 윌리 크라우스씨가 선출됐다.
SILVAR는 먼로파크, 로스가토스/사라토가, 쿠퍼티노, 로스알토스, 팔로알토 등 5개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올해 쿠퍼티노 지회 부회장을 역임한 장씨는 2005년 지회장에 선출되어 앞으로 1년간 SILVAR 이사 및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SILVAR는 약 3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씨가 소속된 쿠퍼티노 지역에는 약 6백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SV지역 부동산업계를 움직이는 SILVAR는 부동산 분야 이익집단으로 활동하며 미 주류정치계에도 깊숙이 관련되어 있다.
예를 들면 관내 도시 선거시 SILVAR의 이사진들이 후보자 인터뷰를 통해 기금조성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SV지역의 막강한 파워그룹 가운데 하나인 SILVAR의 이사이며 쿠퍼티노 지역 신임회장에 선출된 장씨는 “SILVAR 역사상 아시안 회장은 처음”이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도 적극 지원하는 단체에 회장직을 맡아 한인의 한사람으로 영광”이라고 전했다.
장씨는 6살 때 부모와 함께 파라과이로 이주해 10년간 거주해 스패니시에 능통하다. 1986년 텍사스 달라스로 이주했으며 텍사스 A&M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장씨는 부인 장성연(36)씨와 소희(4)양, 태완(2)군과 함께 서니베일에 거주하고 있다.
▲연락처: 408 733 2200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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