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표준연구센터는 지난 7-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스터디그룹19(SG19) 회의를 통해 4세대 이동통신시스템(B3G)의 이동성관리 기본표준이 될 ‘Q.Sub52’를 최종 승인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Q.Sub52’는 B3G 네트워크에서 이동성 관리를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는 표준으로 B3G 네트워크에 대한 고려사항, 이동성 관리 요구사항, 차후 표준화에 대한 권고 등을 담고 있다.
ETRI는 Q.Sub52 작업 이후 다음 단계로 B3G 네트워크에서 이동성 관리 프레임워크를 규정하는 표준인 Q.MMF 작업을 오는 2006년 1.4분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상세 프로토콜을 규정하는 Q.MMF 표준화 추진도 병행할 예정이다.
표준연구팀 정희영 박사는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에디터십을 갖고 있는 ETRI가 중심이 돼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해 2년여간의 지속적인 표준활동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며 “Q.MMF도 한국이 에디터십을 확보하고 있어 국제 표준화를 한국이 지속적으로 주도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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