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반품된 물건들을 취급하는 팩토리 서플러스 아웃릿.

반품된 명품 등 40~80% 싸

팩토리 서플러스 아웃릿(Factory Surplus Outlet)은 메이시스(Macy’s), 블루밍데일스(Bloomingdale’s), 니먼 마커스(Neiman Marcus) 등에서 반품된 물건을 모아서 판매하는 아웃릿이다. 스토어에 들어서면 백화점에서 반품된 물건들이 마치 창고에 던져진 모습으로 어수선하다. 이런 곳에 재대로 된 물건이 있을까 의심이 되는데 버사치(Versace), 둘체(Dulce) 등의 브랜드 네임이 눈에 들어온다.
1만3,000스퀘어피트의 넓은 매장에 남성 여성 의류, 어린이 의류, 장난감, 베딩(bedding), 전자제품, 액세서리 등의 여러 종류의 물건들이 약간은 어지럽게 진열되어 있다. 가격이 일반 백화점에 비해 40~80% 정도 저렴하다고 한다.
일부 바겐상품을 살펴보면 백화점에서 90달러 정도에 판매되는 100% 이집트산 코튼 시트(Egyptian cotton sheet)가 4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퀸사이드 체닐(Chenille) 이불(comforter)이 99달러인데 같은 제품이 백화점에서는 18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각종 장난감도 가격이 제법 싸다. 리프 프로그(Leap Frog), 뉴로스미스(Neurosmith), 디즈니(Disney), 톤카(Tonka) 그리고 마텔(Mattel) 등의 제품이 일반 업소보다 30~50% 정도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 곳은 진짜 ‘바겐 헌팅’을 해야 하는 곳이다. 시간을 가지고 물건을 잘 고르는 게 중요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일요일은 오전 11시~오후 5시).
주소 Factory Surplus Outlet, 6051 E. Telegraph Rd. Commerce, CA 90040
문의 (323)837-0025
www.bargains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