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 지역협의회의 12기 위원들이 새로 확정되었다. 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최원선)은 지난 22일 새로 위촉된 위원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평통위원 구성은 본국 민주평통사무처의 지침에 따라 지난 4월 8일 총영사, 각지역 한인회장, 평통지회장 등 6명으로 이
루어진 추천위원회가 구성된 후, 4월 22일 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 및 최근 평통사무처의 위촉대상자 확정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다.
지역협의회 회장에는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지역 동창회장인 정정욱(의사, Seekonk MA) 씨가 뽑혔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은 30일(목) 뉴저지에서 열리게 될 “북미주지역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전체회의”에 참석한 후, 7월 1일부터 향후 2년간의 공식적인 임기 활동을 시작하게 된
다.
이번 평통위원 인선 과정에서의 특이한 점은 상당수의 신규위원(총 15명, 점유율 54%)과 여성위원들(총 8명, 점유율 29%), 그리고 40대 이하 젊은인사(총 11명, 점유율 40%)들이 대거 새로 위원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같은 현상은 이미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3회 이상 연임한 위원들의 위촉을 제한하고, 신규 위원들의 비율을 30% 이상으로, 그리고 40대 이하와 여성 위원의 비율을 각각 30% 이상으로 늘일 것 등의 새로운 지침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1기와 비교하면 이번 12기 위원은 총 28명으로 11기의 35명에서 8명이 줄어들었다.
위원 명단 : 총 28인(가나다순)
김경덕(회사원, Andover MA), 김경중(자영업, Canton MA), 김민숙(교수, Wakefield RI), 김성혁(종교인, Amherst MA), 김영기(자영업, Arlington MA), 김창식(종교인, Randolph MA), 김한수(회사원, Bedford MA), 남일(교육자, Shrewsbury MA), 박선우(체육인, Durham NH), 서일(회사원, Manchester NH), 신영(시인, Andover MA), 심완섭(자영업, Andover MA), 유한선(자영업, Shrewsbury MA), 윤희경(Easton MA), 이민용(Cambridge MA), 이애리(약사, Greenwich RI), 이윤경(기업인, Cambridge MA), 이제봉(자영업, Quincy MA), 이정강(자영업, Newport RI), 이정선(공인중개사, Winchester MA), 이정옥(공무원, Loudon NH), 임인학(기업인, Greenwich RI), 정정욱(의사, Seekonk MA), 정학수(회사원, Greenwich RI), 주봉갑(의사, Lexington MA), 최순용(교육자, Boxford MA), 한선우(기업인, Framingham MA), 한윤영(자영업, Windham NH)
<조성구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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