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선수단 필라체전 순위향상
제13회 필라델피아 전미주 한인체육대회(21일-23일)에 출전한 샌프란시스코선수단(단장 앤디 이)의 종합성적이 공동7위(329점)에서 단독6위(366점)로 앞당겨졌다. 필라체전 조직위는 공식 홈페이지로 이용된 필라델피아 생활정보은행 필라코리안 웹사이트(www.philakorean.com)를 통해 27일 최종성적 수정본을 발표했다.
이같은 혼선은 조직위의 점수집계 과정에서 SF 등 일부 선수단의 참가점수가 잘못 기입되거나 단체전 메달이 개인전 메달로 올려져 점수가 깎이는 등 오류가 발생, 사후 소청심사를 거쳐 바로잡은 때문이다. SF선수단은 폐막직후 남자축구 장년부 동메달(10점) 점수가 증발하는 등 5개종목에 걸쳐 44점이 누락된 것을 발견, 즉각 소청원을 제출해 되찾은 데 이어 157점을 받아야 할 참가점수가 120점으로 낮게 책정됐다며 26일 2차 소청원을 제출했었다.
한편 실리콘밸리선수단(단장 신민호)은 점수가 다소 올라 311점이 됐으나 등위(9위)에는 변동이 없다. 상위 1-5위 순위도 종전 그대로다. 그러나 SV선수단은 금메달에 가중치를 두는 전통적 방식으로 따질 경우 종합5위 이내에 드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모범상을 수상했다. 특히 SV선수단이 8개 종목에 88명을 출전시켜 8개 종목 모두 메달을 차지한 것은 미주체전 사상 유례드문 진기록이다.
미주체전에서는 보다 많은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참가자 1인당 1점씩 출전점수를 주는데다 단체전 메달에 훨씬 많은 점수를 주는 등 독특한 점수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필라체전 최종순위 ①시카고(867점) ②뉴욕(675점) ③워싱턴DC(642점) ④뉴저지(405점) ⑤메릴랜드(392점) ⑥샌프란시스코(366점) ⑦필라델피아(351점) ⑧미시간(339점) ⑨실리콘밸리(311점) ⑩오렌지카운티(251점) ⑪조지아(228점) ⑫LA(211점) ⑬달라스(124점) ⑭휴스턴(78점) ⑮애리조나(62점) ?워싱턴(43점) ?오리건(30점) ?샌디에고(8점) .(이외 지회들은 지회장 등 임원들만 파견하거나 사고지회로 결정돼 출전권을 박탈당함)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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