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F, 허운석 선교사 초청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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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브라질 아마존 강변에서 선교활동을 해온 허운석 선교사가 MOM-SF(Messengers of Mercy-샌프란시스코, 지부장 이지영) 초청으로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
허씨는 남편 김철기 선교사와 함께 아마존의 ‘검은 강(Black River)’옆의 산가브리엘에서 현지 원주민인 인디오 부족과 함께 생활하며 사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곳에서 신학교를 세워 4년간 가르친 원주민 신학생들을 인근 부족으로 파송하고 있다. 현재 인근의 22개 부족 가운데 7개 부족이 이 신학교로 인해 생긴 개척교회로 복음화되었다고 MOM-SF측은 소개했다.
MOM-SF의 이지영씨는 “오지에 있는 사역지에서 신실하게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또 그는 “허선교사님은 LA, 시카고와 뉴욕 그리고 워싱턴 등지에서 순회간증을 하고 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실리콘밸리 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선교사역의 생생한 증언을 듣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씨의 따르면 허 선교사는 약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아마존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들의 선교사역지는 브라질의 상파울로에서 마나우스까지 4시간 비행기로 이동하고 마나우스에서 일주일에 2차례밖에 운항하지 않는 경비행기로 2시간이나 들어가야 하는 그야말로 ‘아마존의 오지’라고 MOM측은 밝혔다.
이번 선교사 초청은 지난여름 MOM-시카고 지부에서 허 선교사의 사역지에서 의료선교사역을 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또한 올 겨울 MOM-LA지부에서 다시 이 곳으로 의료사역을 떠나게 돼 MOM이 아마존 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간증은 오는 30일(화) 오후 7시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간증이외에 허선교사를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은 MOM-SF로 연락하면 된다.
▲장소: 임마누엘 장로교회, 2526 Homestead Rd., Santa Clara
▲문의: 408 313 1527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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