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부터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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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럼의 마녀들>로 널리 알려진 아서 밀러 원작의 ‘더 크루서블(The Crucible)’이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산호세 다운타운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오페라로 막에 오른다.
‘오페라 산호세’의 미국 초연작인 ‘더 크루서블’은 작곡가 로버트 워드와 가극대본작가인 버나드 스탬블러가 만든 작품이다.
원작은 1953년도에 희곡으로 만들어졌으며 밀러는 중세 마녀 재판을 소재로 한 희곡을 통해 50년대 미국을 휩쓸었던 매카시즘을 비판했다.
이 작품은 청교도가 지배하는 1692년 메사추세츠주의 세일럼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어른들의 경건하고 도덕적인 종교생활에 억눌린 청소년들의 반항과 어른들의 질투, 히스테리 등이 잘 표현됐다. 이 작품은 20세기의 대표적인 오페라 중 하나로 손꼽히며 퓰리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 작품은 1996년 니콜라스 하이트너 감독에 의해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위노나 라이더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었다.
▲문의: 408 437 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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