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7개교 1천여명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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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Association of Youth, 회장 소피아 리)이 이스트 팔로알토 지역의 레이븐스우드 시티 학군내 7개 초등학교에 학급용품 1천여 패키지를 제공했다.
백투스쿨(Back-to-school)시즌을 맞이하여 이 단체 소속 1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29일(월) 오후 2시 30분 이 학군내 코스타노 초등학교를 방문, 이 학교 말린 C. 데이비스 교장에 2백여명의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학급용품 패키지를 전달했다.
이 패키지안에는 공책, 연필, 지우개, 펜 등 수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용품들이 담겨졌다.
이외에 8백여개의 패키지는 학군을 통해 다른 6개 학교로 배분될 예정이다.
주로 아시안계 학생들로 이루어진 청소년단체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전달받은 이 학교 말린 교장은 “캘리포니아주의 재정문제로 인한 교육예산 삭감으로 학교지원금이 대폭 줄어 학생들에 기본적인 학급용품도 공급하지 못했었다”며 “이번 선물로 어린 학생들이 밝고 희망차게 학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AY의 소피아 리 공동회장은 “이들 패키지는 지난 6월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던 2005 대학진학설명회 수익금으로 구입했다”며 “카운티내에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학교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 학교를 돕게 됐다”고 밝혔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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