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말하기를 손이 크면 골프를 잘 칠 것이라고 말하는데, 사실은 손 힘이 세면 골프를 잘 칠 것이라고 해야 맞는 말이 된다. 그 실례로 Arnold Palmer나 1973년도 Masters를 제일 잘 치고도 잘못된 스코어카드에 sign을 함으로서 실격이 되어 화제가 되었든 아르헨티나의 Roberto DeVisenzo 같은 사람의 손은 우리 얼굴을 뒤엎을 만큼 크고 망치(hammer)처럼 억세서 장타를 치면서 유명해 졌다. 그렇다고 손이 작다고 골프를 잘 못치는 것은 또 아니다.
Jack Nicklaus는 손이 유별나게 작으나 역사적으로 제일 유명한 골퍼인 것은 다 알려진 바이고, 한국의 한장상 프로는 키가 아주 작고 체중도 얼마 나가지 않는데도 항상 손아귀운동을 하여 한국에서는 전설적인 골퍼로 유명하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한 프로처럼 공을 낮게 치면서 스핀을 먹이는 사람은 본적이 없는데 그런 샷은 손의 힘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런데 오늘 필자가 이야기 하고자하는 것은 손의 힘이 아니고 손을 어떻게 쓰느냐는 것이다.
세계장타기록(515야드-그것도 64세 때, 현재 95세)을 가지고 있는 Mike Austin 박사는 필자에게 늘 하는 말이 요새 애들은 손을 쓸 줄 몰라 거리가 나가지 않는다고 하면서, 왼 손목을 풀어주면서 하는 말이 내가 이런 식으로 너를 치 면, 네 턱이 쉽게 나간다고 하면서 인상을 쓰곤 한다.
드라이버를 꺾으러 잡고 스윙을 하는 연습을 많이 하자. 사진(b)처럼 손목을 풀어주지 않으면 소리가 나지 않는데 비해, 큰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손목을 풀어주면서, 휙 소리가 크게 나게 하면 할수록 클럽헤드의 속도가 빨라지니 거리가 더 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초보자들은 사진(a)처럼 손목을 공을 치기 전에 풀기 때문에 거리가 나가지 않는데, 손목은 공을 친 다음에 풀어주는 느낌으로 스윙을 연습하면, 공을 더 멀리 바르게 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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