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강조하며 한국학교 예로 들어
---
쿠퍼티노시가 50주년을 맞았다.
1955년 10월 10일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13번째 도시가 된 쿠퍼티노시는 현재 5만 2천여명의 인구가 거주한다. 또 몬타비스타 고교와 린브룩 고교 등 미국 최고의 공립고교를 보유한 미국 최고의 학군으로 유명하다.
쿠퍼티노시(시장 패트릭 쿽)는 지난 24일(토) 쿠퍼티노 시청에서 기념식을 갖고 시의 50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이 날 패트릭 쿽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쿠퍼티노는 오래 거주한 주민, 새로 이주해온 주민 등을 포함해 풍부하고 역동적인 문화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보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복합적으로 시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문화다양성을 강조하며 “미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학교인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가 쿠퍼티노에 있음”을 예로 들었다.
쿠퍼티노시는 매년 문페스티발, 설날(구정)축제, 독립기념일 축제 및 아트&와인 페스티발 등을 개최하며 주민들의 커뮤니티 참여와 문화생활을 독려하고 있다.
쿽 시장은 쿠퍼티노의 미래에 대해 “우리 시가 보유한 우수한 청소년들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멋진 쿠퍼티노 시를 건설하는 데 이들 청소년들도 한몫을 단단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