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빛을 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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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제일침례교회에서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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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장애우들을 위한 ‘밀알의 밤’ 행사가 1일 오후 7시, 산호세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진재혁)에서 2백여 명의 장애우 가족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북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천정구) 주최로 지난 9월 28일 몬트레이 한인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이강웅)를 시작으로 29일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조용필), 30일 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권혁천)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정상기 총영사를 비롯해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정에스라 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장애우들을 위한 행사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정상기 총영사는 축사를 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가족 중에도 장애우가 있다며 “이처럼 훈훈한 감동을 주는 자리에 참석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북가주 밀알선교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천정구 목사는 “신체로 인한 고난은 신이 내린 벌이 아닌 은혜라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우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호세제일침례교회 소속 ‘Hymn 남성 중창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가수로 본국 희망방송의 제 1회 장애인 스타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하경혜, 이일호 부부가 찬양과 간증을 하는 시간을 갖는 등 시종일관 무대와 객석 간에 은혜와 감동을 공유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산호세제일침례교회에서 행사를 마친 북가주 밀알선교단은 다음날인 2일, 새크라멘토에서의 행사를 위해 새크라멘토 엘림장로교회(담임목사 목영수)로 이동했으며, 오는 10월 15일(토) 오후 7시, 더블린 한마음침례교회(담임목사 심석보)에서 열릴 밀알의 밤 행사를 끝으로 북가주 6개 지역에서 펼치는 ‘2005 밀알의 밤’ 순회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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