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산호세 수출투자상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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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 계열의 다음소프트를 비롯한 본국 굴지의 소프트웨어 기업과 전기전자 하드웨어 기업 등 10개 업체가 참가한 IT북미시장개척단이 12일 산호세 더블트리호텔에서 가진 수출 및 투자상담회에서 총 1억 700만 달러의 상담 수주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 본국기업들의 상담회에는 미쓰이 벤처캐피달(Mistui Venture Capital)과 VB 캐피탈, 배터리 벤처스(Battery Ventures) 등 벤처캐피탈 회사들과 소프트웨어 기업인 외백스(Webex), 전기전자 부문의 세계적 기업 플렉스트로닉스(Flextronics) 등 실리콘밸리의 중대형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벤처캐피탈 회사와 바이어들은 특히 앞선 기술을 자랑하는 본국 소프트웨어 기업과 이들이 선보인 신기술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단 하루 동안 열린 행사에서 이처럼 혁혁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샌프란시스코 무역관의 철저한 사전 준비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상담회가 끝난 후 산타클라라 비원 식당에서 열린 참가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KOTRA 샌프란시스코 무역관의 우기훈 관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본국 소프트웨어업계의 대표주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미국기업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며 오는 12월에는 본국 대덕단지의 벤처기업들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실리콘밸리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IT북미시장개척단 일행은 다음날인 13일(목) 오전 ‘제 3차 한미태평양 연안주 합동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UA편으로 시애틀로 향했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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