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산호세 새소망교회 찬양대 주관으로
후원금 8천2백불, 암환우 후원회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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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암환우 및 가족을 위한 자선음악회’가 18일(금) 저녁 8시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열렸다.
새소망교회 찬양대(대장 이정기 장로) 주관으로 열린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SF총영사관 정상기 총영사를 비롯해 ‘한인 암환우 및 가족 후원회(회장 김승종)’ 관계자,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과 은혜의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성장로교회 김한호 담임목사의 개회 기도를 시작으로 김시영씨의 지휘와 김안나, 박주희씨의 반주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1부에서 구윤정, 이윤연씨가 소프라노 듀엣 곡 ‘하나님의 사랑을’로 무대를 열었으며 밀알 수어 찬양팀이 ‘야곱의 축복’, ‘천년이 두 번 지나도’를 수어와 함께 진행한데 이어 새소망 찬양대와 밀알 수어 찬양팀이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합창했다.
2부에서는 장유진, 장아론, 김안나씨의 트리오로 ‘아베 마리아’가 연주됐으며 정지헤, 정은혜 자매의 ‘파이 예수’, ‘더 프레이어’가 이어졌다. 또한 베이지역에서 자선합창단으로 활동중인 빛과 소금 중창단의 ‘노래하라! 외쳐라! 할렐루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기뻐 찬양해’ 등의 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어 3부에서는 새소망 찬양팀의 합창으로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그 사랑’, ‘주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세’, ‘찬양의 왕관과 함께’, ‘오 기쁜 날’ 등을 불러 이날 자선음악회는 절정을 이뤘다.
공연을 마친 후 새소망교회 이경렬 담임목사와 실리콘밸리 노인선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 8천 2백 달러을 ‘한인 암환우 및 가족 후원회’ 김승종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승종 회장은 이에 암환우의 후원과 한인들의 암 예방을 위해 전달받은 후원금을 귀중하게 쓰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인 암환우 및 가족 후원회’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오코노병원(2105 Forest Ave. San Jose, CA 95128) 응급실 지하의 세튼 룸(Seton Room)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전화 문의는 김승종 회장 (510) 794-8131 또는 총무 윤욱현 (408) 888-9141로 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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