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해외한인무역협회(OKTA-NC)가 지난 달 30일(수) 오후 7시 아이파크 강당에서 ‘무역의 날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천인필 SF부총영사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무역관 우기훈 관장, 산업자원부 김창규 실리콘밸리 주재관 등 본국 기관 관계자들과 유대진 SF상의회장, 강승구EB상의 사무총장, 정에스라 평통 회장 등 지역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회장과 2대 회장을 역임한 김효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회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외적인 성장보다는 보다 내실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새롭게 회장에 취임한 현승재 전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실리를 도모하고 차세대 한인 무역상을 발굴, 육성하는데 힘쓰는 한편 회원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천인필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북가주 지역은 우수한 한인기업과 인력을 보유한 곳”이라며 한인 무역인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기원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무역관의 우기훈 관장은 “올해 한국의 수출이 전년 대비 12%의 증가세를 보였다”며 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무역의 비중을 강조하고 김효완 전임 회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효완 회장에게 공로패와 황정식 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북가주해외한인무역협회가 지난 8월에 개최한 차세대 무역스쿨 졸업생 김효수씨 등이 참가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북가주해외한인무역협회는 내년 1월 정례모임을 통해 집행부와 이사진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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