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분야의 선두업체 구글이 수익 다변화를 위해 내놓고 있는 다양한 광고상품이 미국 광고업계에 구글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다
구글은 수익선 다변화를 위해 새로운 시장 분석 틀을 광고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인쇄물 광고 판매에 이어 앞으로는 브랜드나 그래픽 광고 쪽으로도 영역을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의 이같은 움직임으로 일반 광고 대행사들과 경쟁관계가 불가피하게 됐으며 광고업계는 “구글이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불평하고 있다.
구글의 광고주이자 광고측정기법 공급업계의 경쟁업체이기도 한 에이퀀티브의 브라이언 맥앤드루스 사장은 “본질적인 이익의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구글에 대한 거부감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광고업계 스스로도 구글의 검색엔진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될 상황이 도래할 것임을 지적하며 구글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인 로렌 리치 파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고객 입장에서 구글은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구글의 다른 매체에 대한 영역 침범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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