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축구대표팀평가전, 19일만 10달러 할인
========================================================
월드컵의 해를 맞아 북가주한인사회를 축구광풍으로 뜨겁게 달구게 될 한국월드컵대표팀과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 입장권 예매가 오늘 19일(목) 일제히 시작됐다.
입장권가격은 R석 80달러, S석 50달러, 일반석 30달러 및 어린이석(5세~11세) 15달러이며 지정석인 R석은 20일부터 본보와 실리콘밸리 지국에서만 판매한다.
한국일보는 19일 하루동안 한국월드컵대표팀 북가주상륙 축하이벤트로 입장권을 S석과 일반석에 한해 1장당 10달러씩 할인판매한다.(R석과 어린이석은 제외)
어린이가 R석이나 S석에 앉고 싶을 경우 반드시 R석이나 S석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이밖에도 20일부터 10인이상 단체로 입장권(일반석에 한함)을 구입할 경우 1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본보를 통해 대표팀 평가전 소식을 접한 지역 한인들은 삼삼오오 모이면 축구응원계획등을 세우며 벌써부터 들뜬 분위기다.
델리시티 금문장로교회 고등부교사인 조한상집사는 “중고등부 학생 전원을 데리고 축구응원을 갈 계획”이라며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학생들에게 이번 평가전을 통해 조국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중고등부학생들도 지난 2002년 월드컵을 많이 시청해 한국축구에 대한 인기가 아주 높다”며 “학생들이 빨간색 옷과 모자를 사러 샤핑을 함께 가기도 한다”며 응원열기를 전했다.
금문장로교회 중고등부학생들은 다양한 응원도구도 제작해 한국축구대표팀의 사기를 높힐 계획이라고 한다.
실리콘밸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 윤종영씨는 “회사 동료들과 주위 친구들이 단체로 표를 구입, 함께 응원을 가기로 했다”며 “오랜만에 큰 소리로 응원하며 스트레스를 확 날릴 생각”이라고 했다.
새학기를 시작한 대학가에서도 축구응원열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UC버클리 경제학과에 다니는 마이클 이군은 “새학기 수업첫날부터 친구들이 모이기만 하면 평가전 얘기를 하고 있다”며 “동아리친구들이 함께 모여 젊음을 마음껏 발산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상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