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19일 북가주, 21-22일 남가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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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 장애우들로 구성된 온누리사랑 챔버를 비롯해 소마트리오, 이화여대 12첼로 등으로 구성된 콘서트 팀이 오는 2월 16일부터 23일까지 북가주와 남가주를 연이어 방문,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뷰티불 갈라 콘서트(Beautiful Gala Concert)’라 명명된 이번 콘서트는 SK텔레콤(미주지사장 천태기), 삼성경제연구소(SERI), 경남관광여행사(대표 최영국) 등이 후원하며 스탠포드대학에 방문학자로 와있는 이화여대 음대 배일환 교수가 콘서트 개최와 관련된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총 22명으로 구성된 콘서트 팀은 2월 16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 18일(토) 마운틴뷰의 새누리침례교회(담임목사 장영철)와 19일(일) 스탠포드대학 딘켈스피엘(Dinkelspiel) 대강당에서 저녁 7시 각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스탠포드대학에서 개최될 콘서트는 스탠포드대학 한인학생회(KSAS)와 음악 동아리 ‘뮤직 포 올(Music for All, 회장 황미선)’이 공동 주관하며 이들은 지체장애우들로 구성된 온누리사랑 챔버 멤버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본보 특별후원과 장애우의 벗(회장 임흥순) 주관으로 서니베일 리화랑에서 열린 그림 전시회의 주인공, 학습장애우 박혜신양도 온누리사랑 챔버의 일원으로 이번 콘서트에 참가할 예정이며 스탠포드대학 출신인 소마트리오의 손인경씨가 지휘를 맡게 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되며 온누리사랑 챔버와 이화 12첼로, 소마트리오 등이 협연하는 ‘어메이징 그레이스’로 휘날래를 장식할 예정이다.
콘서트 팀은 북가주 공연에 이어 20일 LA로 이동, 21일 바실 성당, 22일 얼바인 온누리교회 등 남가주 지역에서 콘서트를 가진 뒤 23일 본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입장은 무료이며 문의는 배일환 교수 전화 (818) 919-1102로 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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