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구심점 강화 필요성 제기
총격사건 피해자 가족 돕기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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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총영사관 주최로 실리콘밸리지역 한인사회 리더들이 19일(목) 저녁 6시 30분 산타클라라 메리엇 호텔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상기 총영사는 “실리콘밸리 지역은 한인회 등 구심점이 뚜렷하지 않아 12월 30일 총격사건과 같은 큰 일이 닥쳤을 때 신속히 접촉할 수 있는 선이 없는 점이 아쉽다”면서 “비상시 접촉할 수 있는 대표성을 지닌 단체나 인사를 선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SV지역 단체장들은 그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지역 내에 한인회를 재건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으며 현재 SV지역 9개 단체로 구성된 SV한인연합의 대표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한인사회 단체와 지역 교회들 간에 교류와 협조체제가 없음을 지적하고 연대를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한미봉사회와 산호세자선합창단이 오는 2월 12일(일) 저녁 6시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호)에서 총격사건 피해자 돕기를 위한 음악회를 추진중인 사안을 비롯해 지역 공동의 현안을 26일(목) 오후 6시 IB은행 산타클라라 지점에서 가질 차기 모임에서 논의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SF총영사관의 정상기 총영사, 천인필 부총영사, 이헌규 영사와 알렉스 허 SV한인연합 간사, 택장 SV한미상공회의소 이사장, 이임성 한미봉사회 이사장, 심영임 관장, 데이빗 양 북가주 부동산융자협회 회장, 이동준 북가주 공인회계사협회 부회장, 정에스라 평통 SF협의회 회장, 최재전 북가주 식품상협회 회장, 김영경 SV드라이크리너스협회 회장, 허준영 SV한국학교 교장, 김민수 코리아IT네트워크 국장, yCBMC 폴정 회장, 하이디 한 IB은행 산타클라라 지점장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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