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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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한인연합(간사 알렉스 허)이 주최한 ‘한인총격사건 피해자 가족 돕기 자선음악회’가 12일(일) 저녁 7시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에서 2백여명의 관계자와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동준 북가주공인회계사협회 부회장은 공연에 앞서 “각박한 이민생활에서 어이없이 발생한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이 오늘의 이 자선음악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이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공연에서 박종빈 목사의 지휘와 황주련씨의 피아노 반주, 그리고 심영임 관장의 풀룻 연주로 평화합창단(단장 이임성) 소속 25명의 단원들이 <마음노래>, <축복> 등의 곡들을 선사했으며 이어 산호세 자선합창단(단장 김동완)은 <너는 내 아들이라>, <주님을 높이세> 등 성가곡을 비롯해 <향수>, <사랑으로> 등의 가요곡 무대를 가졌다.
또 소프라노 정혜은씨가 독창 무대에 이어 정혜란(피아노), 설빛나(바이올린), 홍세라(첼로)씨의 피아노 트리오 연주, 그리고 배일환, 홍세라, 이숙희, 정필립씨 등 첼로 4중주 앙상블이 이날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음악회를 마친 후 SV한인연합 소속 단체들과 천인필 SF부총영사 등이 알렉스 허 SV한인연합 간사에게 성금을 전달했으며 등이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즉석 헌금 모금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금명간 다시 산호세 한미봉사회로 전달돼 피해자 가족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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