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버연구소서 강연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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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손학규 (사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16일 오전 현재 실리콘밸리의 반도체 소재업체를 비롯한 미국 기업들로부터 총 2억 7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 투자유치단 일행은 베이 지역에서의 공식 일정 첫날인 15일 낮 12시 레드우드 시티의 소피텔 호텔에서 KOTRA 샌프란시스코 무역관(관장 우기훈)의 협력 하에 휴렛팩커드, 노블래스, 브릿지 인터내셔널 등의 기업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미국의 대표적 IT업체들을 초청한 이 자리에서 손학규 지사는 “오늘날 아시아는 동북아 경제권의 한 핵심 축으로서 중국과 일본, 러시아를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뿐만 아니라 첨단산업이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강한 매력을 가진 곳”이라 설명했다.
손지사는 또 “경기도는 삼성을 비롯해 LG, 현대자동차와 같은 세계적 제조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우수한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외국 첨단기업을 위해 경기도는 외국인 전용산업단지와 바이오센터, 나노센터 등 집적화된 시설을 조성하고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와 세금 혜택,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IT기업체의 임원들은 “경기도의 투자여건이 상당히 좋게 느껴진다”며 “조만간 임원회의 등을 통해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지사는 16일(목) 스탠포드대학 후버연구소를 방문 ‘한미연합 관계를 통한 동북아시아의 평화경영’이란 주제의 강연회를 가진 뒤 MST사 등 기업들을 상대로 투자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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