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가 74만 4천달러, 상승률은 전국평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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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대도시 집값이 평균 13.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CNN머니가 15일 보도했다. CNN머니는 미국 145개 대도시 지역 부동산 동향을 조사한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 자료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145개 대도시중 절반가량인 72개 도시의 단일가구 주택가격이 지난해 두 자리 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택가격은 3분기까지는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4분기에는 상승세가 둔화됐다. 매매 평균 가격은 21만 3,900달러였다.
집값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지역은 애리조나의 피닉스로 지난해 48.9% 상승한 26만 8,400달러를 기록했다. 플로리다의 케이프 코랄 집값은 48% 오른 29만 3,100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과거 집값이 폭등하던 지역은 지난해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도시중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산호세로 평균 주택가격 74만 7,000달러, 지난해 3.7%가 올랐으며 덴버는 4.4%, 샌디에고는 6.6%의 상승률로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집값이 비싼 도시들은 주로 캘리포니아에 집중됐고, 산호세에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71만 8,700달러, 애너하임이 69만9,800달러, 호놀룰루가 62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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