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월넛크릭 장로교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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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사진)씨와 민혜영씨 등 한인 피아니스트들이 참가한 가운데 쇼팽, 리스트, 라벨, 바버 등 폭넓은 피아노 음악의 세계가 25일(토) 월넛크릭에서 펼쳐진다.
월넛크릭에 기반을 둔 프로아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피아노마니아(Pianomania)’ 시리즈가 마련돼 샌프란시스코 콘서바토리 교수인 마키코 코비알카와 스티븐 베일리, 수지바 하푸갈레 와 더불어 이재진, 민혜영씨 등 여러 피아니스트들이 다양한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혜영씨는 9세 때 이민 온 1.5세 피아니스트로 스탠포드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에서 분자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암과 비만을 연구하는 연구원으로 일하다 피아니스트로 전향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로 현재는 오린다 고등학교 합창단의 반주자로 활동 중이다.
또 피아니스트 이재진씨는 선화예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후 미시건 주립대에서 석사, 신시내티 음대에서 피아노 연주로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한국, 미국, 독일, 영국, 스위스 등지에서 독주 및 실내악 연주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씨는 또 후학양성에 열의를 보여 미국 음악교사협회(Music Teachers National Association)의 회원이며 지난해 여름 베이지역으로 이주한 후 현재 ‘East Bay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와 켄싱턴의 스튜디오에서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5일(토) 저녁 7시 30분부터 월넛크릭 장로교회(1801 Lacassie Ave. Walnut Creek, CA 94596)에서 개최되며 입장료는 1인당 25달러(사전 전화 주문시 22달러)다.
공연 관련 예약과 문의는 전화 (925) 943-249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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