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콘서트 통해 3만여달러 기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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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이화여대동창이사회(이사장 김영자)가 북가주아름다운재단에 ‘이화사랑 기금’을 설립, 기탁했다.
2일(목) 오전 9시 30분 산타클라라에 있는 북가주아름다운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북가주이화여대동창이사회의 김영자 이사장을 비롯해 김성숙 부이사장, 양승희 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용오 북가주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에게 1천달러의 종자 기금을 전달했으며 이화여대 출신인 북가주아름다운재단 최가자 이사와 최충자 자문위원도 참석했다.
김영자 이사장은 이날 기금 전달식을 마친 후 “오늘 이사회에서 전달한 기금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화여대동창회가 지속적으로 ‘이화사랑’ 기금을 적립해 뜻있는 일에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금을 전달받은 최용오 상임이사는 “북가주이화여대동창회와 이사회는 지역의 각종 행사에서 조직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겠으며 기금을 정성껏 요긴한데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용오 상임이사는 지난달 18일부터 북가주와 남가주에서 열린 ‘뷰티풀 마인드, 뷰티풀 콘서트’를 통해 1만 달러의 CD 판매금을 포함, 총 3만여 달러의 기금이 ‘뷰티풀 마인드 펀드’로 적립됐다”고 밝히고 “이번 콘서트를 개최한 교회 관계자들과 상의해 금명간 기금을 집행할 예정이며 이는 주로 지역 장애우 단체에게 기탁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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