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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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본보 특별후원으로 북가주와 남가주에서 각각 ‘뷰티풀 콘서트’를 가졌던 온누리사랑 장애우 챔버 단원들이 고국으로부터 본보에 감사의 글이 담긴 엽서(사진)를 보내왔다.
스탠포드대학 출신으로 배일환, 이민정 교수 등과 소마트리오의 일원으로 활동중인 손인경 단장이 지도하는 12명의 단원들이 공동으로 보내온 엽서에는 비록 서툰 글씨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알게 된 스탠포드대학, UCLA 대학 학생들을 비롯해 자신들을 무대에 서게 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그리움을 전하는 애틋한 마음이 담겨져 있다.
○ 미국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이올린 박신애-
○ 미국에 또 가고 싶어요. -바이올린 박혜신-
○ 황미선 누나(스탠포드대학 음악동아리 ‘뮤직포올’ 회장)가 많이 보고 싶어요. 미국에 오니까 신이 났어요.
○ 스탠포드, UCLA의 누나, 형 행복해요. -클라리넷 이완-
○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올라 연제민-
○ LA 갈비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첼로 김어령-
한편 ‘뷰티풀 콘서트’를 추진했던 배일환 교수를 중심으로 이번 콘서트에 참가했던 스탠포드대학 학생들은 북가주지역 장애우단체인 ‘북가주밀알선교단’과 ‘장애우의 벗’ 소속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악기 연주를 지도하는 봉사활동을 오는 11일(토)부터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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