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우 대상, 스탠포드대 학생 등
뷰티풀 마인드 펀드와 악기 등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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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장애우들에게 악기연주를 지도하는 이른바 ‘뷰티풀 음악교실’이 지난 11일(토) 낮 12시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북가주밀알선교단(단장 천정구 목사)과 장애우의 벗(회장 임흥순) 소속 장애우, 그리고 학부형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일환 교수를 비롯해 스탠포드대학 한인학생회, 음악동아리 ‘뮤직포올’ 소속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참석한 이날 첫 모임에서 봉사자들은 우선 장애우들이 음악적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작은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배일환 교수는 ‘뷰티풀 마인드 펀드’를 통해 북가주밀알선교단과 장애우의 벗에게 각각 1천 달러의 성금을 첼로 1대, 바이올린 2대, 비올라 1대 등 연습용 악기들과 더불어 증정했다.
또한 정소영(바이올린), 백재은(첼로), 강소녕(바이올린)씨 등 지역 음악인들도 ‘뷰티풀 음악교실’의 지도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첫 모임에서는 정소영씨가 지도한 자폐증 장애우 오스틴 권(8), 데니엘 리(10)군 등이 각각 바이올린 독주를 선보여 이날 참석한 장애우들에게 악기연주에 대한 부푼 희망을 선사했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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