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판타그램 대표 22일 강연, 게임강국 면모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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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비디오 게임업계 관계자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6 게임개발자 컨퍼런스(GDC)’가 산호세에서 열리고 있다.
20일부터 24일까지 산호세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GDC에는 심즈(Sims)의 개발자인 윌 라이트와 닌텐도 사토루 이와타 사장과 같은 비디오 게임계의 거물들이 참석, 기조연설을 했으며 특히 한국의 게임개발사 판타그램의 이상윤 대표가 22일 ‘N3의 모든 것: 차세대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 강연, 게임강국 한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상윤 대표는 이 자리에서 GDC에 참가한 전 세계 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N3’ 개발 비화를 비롯한 차세대 캐릭터 디자인, 멀티 앵글 시나리오 구축과 관련된 경험담을 밝혔다.
이대표가 이날 강연 주제로 선정한 ‘N3’는 판타그램이 일본의 큐엔터테인먼트사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Xbox360 전용 3차원 액션 게임으로, 가상의 중세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영웅들의 모험담을 그린 이 게임은 지난해 일본 동경에서 개최됐던 동경게임쇼(TGS)에서 관람객들로부터 기대할만한 Xbox360용 게임 타이틀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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