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
네티즌 설문서 1위… 박신양·한석규 뒤이어
배우 감우성이 유혹하고 싶은 유부남 연예인 1위에 선정됐다.
영화 ‘매치포인트’와 영화잡지 ‘씨네21’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이 남자, 유부남이라도 적극적으로 유혹하고 싶다’를 묻는 온라인 폴에서 최근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 배우 감우성이 1위를 차지했다. 감우성은 전체 423명의 참여 인원 중 223명(52.7%)의 표를 얻었다.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달성하고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왕의 남자’에서 장생 역을 맡아 열연한 감우성은 오는 4월 3일부터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연애시대’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2위는 21.5%의 지지를 얻은 박신양이 차지했다. 박신양은 영화 ‘눈부신 날에’에서 막장 인생을 살아가는 남자 우종대 역을 맡아 촬영중이다.
3위에는 14.4%의 지지를 얻은 한석규가 올랐고, 영화배우와 예능 프로그램 진행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탁재훈이 4위를 차지했다. 득표율은 11.3%이다.
’매치포인트’는 육체적 욕망과 출세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치명적인 선택을 그린 영화로 스칼렛 요한슨과 조나단 라이 메이어스가 주연을 맡았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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