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주립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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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소비자 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가 올 1/4분기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호세 주립대학 여론정책조사 연구원(Survey and Policy Research Institute)이 실리콘밸리 주민 249명을 포함, 캘리포니아 주민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실리콘밸리지역의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88.6을 기록, 올 1월 97.6에 비해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4.2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치다.
반면 캘리포니아 전체로는 3월 91을 기록해 올 1월 99.2에 비해 떨어지긴 했으나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치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소비자에게 현재와 미래의 재정상태, 소비자가 보는 경제 전반의 물가, 구매조건 등에 대해 다양한 설문조사를 실시,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인식이 경기동향 파악 및 예측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전제하에 작성되며 경기예측력 향상을 위해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경기를 낙관한다는 뜻이며 특히 미국에서는 국내총생산에서 소비자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2에 달하고 있어 소비자 신뢰지수가 향후 경기와 소비지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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