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윌셔 콘도 분양중인
미 개발업체 TMG 유기열 이사
“한인들의 반응이 기대이상이었죠. 다운타운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몰랐습니다.”
LA다운타운의 1100윌셔 초고층 콘도를 개발한 주류 업체 ‘TMG’의 유기열(사진) 이사는 전체 분양 물량 중 30%를 한인이 차지했다며 놀라워했다.
오피스 빌딩을 콘도로 전환한 1100윌셔는 지난해부터 분양에 들어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7층 규모로 스튜디오, 1~2베드룸, 펜트하우스 등 총 228개 유닛으로 구성된 이 콘도는 70%의 분양을 끝내고 펜트하우스 몇 개와 건평 1,800스퀘어피트 이상의 대형 사이즈 30채 정도가 새 입주자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 콘도가 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 것은 최근의 다운타운 개발붐 외 주류업체로는 드물게 TMG의 한인 마케팅도 큰 역할을 했다. TMG측은 얼마 전 소수계로는 유일하게 한인 특별 분양설명회를 개최하고 한인 인사 초청 행사를 갖기도 했다.
1100윌셔에 대한 한인들의 열기는 주류 개발업체들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유 이사는 “우리가 한인시장 홍보를 시작한 후 다른 미 대형업체들도 코리안 마케팅에 나섰다”며 “한인들의 바잉파워를 제대로 평가해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유 이사는 “1100윌셔를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나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잇따르는 등 2013년까지 1만유닛이 더 들어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운타운은 경제의 중심지는 물론 확실한 주거 타운으로도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TMG측은 오는 23일 1100윌셔 잔여세대 분양을 위해 31층에 또 하나의 모델 하우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픈 하우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30분.
(323)393-8006 (ext. 219)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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