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소재 미술입시 전문학원, 해바라기 미술학원(원장 송연정)이 개원 이래 6년 연속 수강생 전원을 미대 4년 장학생(Full Scholarship)으로 입학시키는 빛나는 전통을 올해도 이어갔다.
올해 입시에서 해바라기 미술학원 수강생 연선민(윌콕스 고교)양이 프랫 인스티튜트, CCA, 오티스 등에 4년 장학생으로 합격한 것을 비롯해 아트센터, 아카데미 오브 아트 칼리지, CCA, 오티스, 라구나 등에 합격한 박훈민(프리몬트 크리스천 고교)군, 아트 센터, 캘 아트, UC데이비스, UC산타바바라, UC샌디에고 등에 합격한 저스틴 박(피놀 고교)군, 그리고 라구나에 합격한 김수진(풋힐 커뮤니티 칼리지)양 등 4명의 입시 수강생 전원이 미국 각지 유수 미대에 4년 장학생으로 합격증을 거머쥐게 됐다.
대학진학 후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할 계획인 박훈민 군은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꾸준한 연습으로 자기만의 테크닉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라며 “많은 작품을 감상하면 그만큼 아이디어도 많이 얻게 되는 만큼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병행할 것”을 조언했다.
홍대 미대 출신으로 한국에서부터 지난 30여년간 미술 입시지도를 해온 송연정 원장은 7년 전 산타클라라에 해바라기 미술학원을 개원한 이래 올해까지 총 40여명에 이르는 입시수강생 전원을 4년 장학생으로 입학시키는 개가를 올리게 됐다. 송 원장은 “특히 미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어떤 지도자를 만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인생의 중차대한 시기에 학생들에게 새로운 인생의 길을 열어준다는 사명감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비결을 밝혔다.
송 원장은 자신만의 노하우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작품창작력을 고취, 미대 교수들로부터 인정 받는 포트폴리오를 제출케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해바라기 미술학원은 3084 El Camino Real, Santa Clara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 전화는 (408) 260-7733이다.
<김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