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서 1천여명의 홈리스들을 대상으로 펼치게 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중에 있다.
산호세시와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후원하는 홈리스 커넥트(Homeless Connect) 프로그램은 28일(목) 파크 애비뉴 180번지에 위치한 파크사이드 홀(Parkside Hall)에서 홈리스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홈리스들에게 소셜과 메디컬, 정신건강, 쉘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들의 영구적인 정착을 돕는데 있다.
이미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첫 시행된 바 있으며 2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7백여명의 홈리스들에게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류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두 번째로 실시되는 홈리스 프로그램은 개비란 칼리지(Gavilan College) 학생들이 헤어 컷 서비스를, 시티 팀 미니스트리에서는 점심을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28일까지 실시되는 주택렌트비 보조프로그램 ‘섹션8’(본보 4월 18일자 A5면 보도)의 온라인 접수도 대행해줄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될 프로그램에서는 1천여명의 홈리스들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어서 약 5백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27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파크사이드 홀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28일(목) 이벤트장을 방문하게 될 홈리스들의 에스코트와 인터뷰를 담당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collabscc.org 또는 전화 (408) 975-4451 자원봉사 모집 담당자 마리아 루이즈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