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맞아 ‘테이크-백 프로그램’ 발표
맥킨토시 구매자 한해 6월부터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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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컴퓨터가 지난 22일 지구의 날(Earth day)을 맞아 구형 컴퓨터를 무료로 수거해주는 ‘테이크-백 프로그램(take-back program)’을 오는 6월부터 무료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자는 미국에서 애플컴퓨터의 맥킨토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로, 온라인과 매장에서의 구매 모두에 적용된다.
이같은 조치는 애플컴퓨터가 지난 1996년 독일에서 테이크-백 프로그램을 최초로 실시한 이래 쿠퍼티노 본사 차원에서 추진해온 재활용 캠페인의 일환이다. 애플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7천톤에 달하는 컴퓨터를 재활용하는데 기여해 왔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컴퓨터는 지구의 날인 22일 컴퓨터, 프린터, TV, 오디오, LCD 등 가정용 전자제품들을 수거하는 행사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디 앤자 블러바드 상에 위치한 쿠퍼티노 본사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지난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2천만 명의 자연보호론자들이 대규모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한 것을 기념해 제정된 지구의 날(Earth day)은 매년 4월 22일, 세계 15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의 시민운동으로 정착됐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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