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 지도자협, 중국 정부기관 후원 7월14일부터 22일 동안 실시
필라 유일의 다민족 참여 친목 봉사 단체인 21세기 한중미 지도자 협의회가 중국 정부 기관과 손잡고 중국 배우기 캠프를 설치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중미 협의회는 지난 19일 필라 교외 블루 벨에 있는 라이라이 가든 식당에서 한국 측 초청으로 21차 정기 모임을 갖고 올해 하반기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양봉필 사무총장은 “전반기 협의회 활동이 다소 침체된 면이 없지 않았으나 후반기에는 한국, 중국, 미국 관계자들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공동 행사로서 오는 9월 19일 파크 사이드 운동장에서 제 5회 문화의 날 행사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어퍼 귀니드 타운 십의 후원 아래 실시되
는 것으로 다민족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중미 협의회는 최근 발족한 펜 주 조선족 동포 협회의 박영애 회장에게 대형 태극기를 전달했다.
이날 비홍 구안 중국 측 공동 회장은 “한중미 협의회가 중국 정부 기관인 해외 동포 위원회와 안휘 대학의 협조를 받아 중국 배우기 서머 캠프를 올 여름 중국에서 실시 한다”고 발표했다. 구안 회장은 이번 서머 캠프는 10세 이상의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22일 동안 베이징, 상하이, 난징, 우후, 안휘 대학, 엘로우 마운틴을 둘러보는 스케줄로 짜여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베이징에서 5일 동안 중국 해외 동포 위원회가
개최하는 서머 캠프에 참가하고 안휘 대학에서 간단한 중국어 등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참가비 비행기 요금 포함 2,700달러다. 문의 양봉필 사무총장 215-661-1884.
또 이광수 한국 측 공동 회장은 “양스 태권도 도장의 블랙 벨트 클럽과 협조해 워싱턴 DC 관광을 계획하고 있으며 릭 샌토럼 연방 상원의원 초청 백악관 특별 투어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론 레즈만 미국 측 공동 회장은 “몽고메리 카운티 커뮤니티 대학 등과 협의해 회원들
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제 2회 국제 최고 지도자 과정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이라면서 “월터 왕 교수가 이 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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