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연방 상원에서 표결 끝에 통과된 포괄적인 이민 개혁 법안(S.2611)에 필라 인근 지역 연방 상원의원 중 릭 샌토럼 의원(공화당, 펜 주)만 유일하게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릭 샌토럼 상원 의원은 본 회의 표결 결과 찬성 62, 반대 36으로 통과된 이번 법안에 대해 “포커스를 벗어났다”면서 “내가 책임 있는 개혁법으로 생각하는 것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보수 강경파인 샌토럼 의원은 “작년 11월 연방 하원에서 통과된 센센브레너/킹 법안(H. R. 4437)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토럼 의원은 “내 선거 구 유권자들은 국경 안전 강화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방문 노동자 프로그램은 게스트 워커들에게 결국 시민권을 신청하도록 허용할 수밖에 없어 게스트의 의미를 무의미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는 11월 선거에서 릭 샌토럼 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될 민주당 후보 봅 케이시 주니어 펜 주 감사관은 “이 법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만약 내가 투표를 했다면 찬성표를 던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펜 주 출신의 연방 상원 법사위원장인 알렌 스펙터 의원(공화)과 뉴
저지 주의 연방 상원의원인 프랭크 라우텐버그 의원(민주)과 로버트 메넨데즈 의원(민주)은 모두 찬성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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