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PEC 정상회의 공식주 ‘천년약속’ 모델 계약
영화 ‘너는 내 운명’과 ‘사생결단’ 등으로 영화계의 ‘빅스타’로 떠오른 황정민이 이번에는 주류 모델로 나서 CF계에서도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황정민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측은 11일 황정민이 최근 주류 브랜드인 ‘천년약속’과 6개월 전속 모델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천년약속은 부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 공식 건배주로 선정 된 바 있는 상황버섯 발효주.
’너는 내 운명’ 출연 이후 제과와 통신 등의 광고에 얼굴을 보여왔던 황정민에게 이번 주류 CF는 큰 의미를 가진다.
주류 업계 등으로 대표되는 소위 광고계의 정상급 CF 모델들이 차지하는 업종의 광고를 하나, 둘씩 모두 차지하고 있는 것.
TV 드라마 출연을 하지 않아 대중적인 인기에 제약이 있는 영화배우로서는 다소 이례적인 일이기도 하다.
황정미의 소속사측은 황정민이 서민적인 이미지와 현대적인 느낌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광고주가 주류의 이미지와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25일 촬영된 TV CF는 7월 중 방영될 예정이며 최근 애니콜, 우리투자증권, 남양유업, 롯데제과 등과 광고계약을 한 바 있는 황정민은 차기 출연작을 검토하고 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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