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는 오는 11월에 부쳐질 주민발의안을 통해 담배세의 300%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흡연비용을 높여 효과적 금연 캠페인을 해나가자는 전국적 추세에서도 파격적 대안이라고 USA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가주의 발의안(프로포지션 86)이 통과되면 현행 87센트인 담배세를 3달러47센트로 인상, 담배 한 갑이 현재 4달러에서 6달러55센트가 되며 시가나 다른 담배관련 제품 세금도 대폭 올라간다고 전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반대입장을 표하고 있는 이번 발의안은 지난 2000년부터 담배세를 인상해 온 42개 주가 모두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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