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매직쇼에 출품할 예정인 청바지 브랜드 ‘빅스타’의 공장에서 종업원들이 청바지에 가공작업을 하고 있다.
한인 50개 등 3,600개 업체 참가
8월말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서
다운타운 의류업계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의류업계 최대 행사 ‘매직 마켓플레이스’(일명 매직쇼) 준비로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8월28∼31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및 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올 두 번째 ‘매직쇼’에는 3,600여업체에서 5,000개 이상의 브랜드와 다양한 신상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한인 업체 중에는 미르101, 미스미, 유닉스, 더블 제로, 아메리칸 어패럴, 빅스타 등 40∼50업체가 참여한다.
지난 5월 문을 연 여성의류 도매업체 ‘미르101’의 조미르 사장은 “이제 시작인 업체로 처녀 출품인만큼 사전 준비와 공정 과정이 다소 늦었지만 현재 각종 샘플작업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어 쇼 일정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번 매직쇼를 통해 좋은 성과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가을 매직쇼는 전통적으로 이듬해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갈 신제품들이 출품되기 때문에 직접 부스를 여는 업체보다 내년 패션 흐름을 살피기 위한 참가업체가 주를 이뤄왔다.
올해는 특히 LA 다운타운 의류업계가 경기 불황으로 쇼를 준비할 만한 여력이 없었던 만큼 새로운 유행을 체험해 내년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성 주니어의류 업체를 운영하는 윤모 사장은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디자인을 창출하는 위험 대신 대기업에서 선보인 패션 동향을 좇겠다”며 “업계 전체가 힘들어 많은 신상품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인의류협회 마이크 이 회장 역시 “경기가 워낙 침체되어 있어 쇼 자체가 대성황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한인 의류업체들은 패션 흐름파악을 위해 참석에 목적을 두고 관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매년 2월과 8월 열리는 매직쇼는 남성의류를 다루는 ‘매직’, 여성 하이패션 종합인 ‘WWD 매직’, 신생아부터 아동용품까지 망라하는 ‘매직 키즈’, 대안형 트렌드·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디 에지’(The Edge)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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