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짓지 않는 올림픽’ 표방… 기존 시설 이용
▶ 남가주 전역 거대한 하나의 ‘스포츠팍’으로 연결
▶ LA 올림픽, 한국과 깊은 인연… 최고 성적 기대
폐막식은 7월30일 오후 6시 메모리얼 콜러시엄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한여름 LA의 고온과 강한 일조량, 해안 지역의 조수 변화, 야외 경기 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세부 일정을 조정했다. 마라톤·경보·사이클 도로 경기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오전 시간대에 배치됐고, 수영·체조·육상 결승은 북미 시청자 황금 시간대인 저녁에 집중 편성됐다. 다이빙과 승마처럼 환경 영향을 크게 받는 종목은 휴식 시간을 충분히 두고 오전·오후 세션으로 나눠 운영한다.
■ 도시 전체가 경기장
LA28 조직위원회는 신규 건설을 최소화하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다. 이에 따라 LA 다운타운, 엑스포지션파크, 롱비치, 카슨, 잉글우드 등 남가주 전역이 올림픽 무대로 변신한다. 대회 기간 동안 도시는 하나의 거대한 스포츠팍으로 연결된다.
LA 한인타운과 인접한 엑스포지션팍 일대에는 체조, 플래그 풋볼, 라크로스, 배드민턴 등이 집중 배치됐다. 다운타운에서는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체조, 격투 종목, 탁구, 태권도가 열린다.
골프 경기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채택된 플래그 풋볼은 7월15일부터 22일까지 BMO 스테디엄에서 진행된다.
해안 도시 롱비치는 비치발리볼, 트라이애슬론, 마라톤 수영의 핵심 무대가 되며, 요트 세일링과 조정, 카누 스프린트는 태평양 연안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소프트볼 등 일부 종목은 선수 안전과 경기력 확보를 위해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분산 개최된다.
■ 한국 대표팀 최고 성적 기대한국 대표 선수 중 최초의 하계올림픽 메달리스트는 1948 런던 올림픽 역도 종목에서 동메달를 획득한 김성집 선수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정모 선수는 최초의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남겼다.
한국은 LA와 깊은 올림픽 인연을 갖고 있다. 1984년 LA 올림픽에서 한국은 금 6·은 6·동 7개로 종합 10위를 기록하며 ‘스포츠 강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당시 LA 올림픽은 한국이 4년 뒤 서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발판이 되었으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주었다.
이어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홈경기를 치른 한국은 금메달 12개를 포함해 총 33개 메달로 종합 4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서울 올림픽 주요 금메달리스트로는 레슬링의 김영남, 복싱의 김광선, 양영자-현정화 탁구 복식조 등이 있으며, 특히 여자 핸드볼 팀은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최근 올림픽에서도 한국은 꾸준히 10위권 내외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2012년 런던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각각 금메달 13개를 획득했으며, 양궁과 태권도는 여전히 세계 최강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2028년 LA 올림픽에서는 전통 강세 종목에 더해 신규 종목에서의 돌풍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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