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주의 고교생들이 ACT 수학 과목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발표된 전국 ACT 결과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의 고등학생들은 ACT 수학에서 36점 만점에 평균 23.3을 받았다. 전국 평균은 20.8이었다. 또한 매쓰 주의 고교생들은 ACT 네 과목을 합친 전체 평균 점수에서도 커네티컷 주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치러졌던 ACT는 SAT와 흡사한 학력평가 테스트로 고교생의 학력과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을 평가하며 주로 서부에 위치한 대학에서 입학 사정 자료로 사용하는 전국적인 학력평가 시험으로 올해 전국에서 총 410,000명이 응시했었다. 매사추세츠의 고등학생들은 주로 동부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SAT에 더 많이 응시하는 관계로 전체 학생들 중 이번에 응시한 학생은 13퍼센트였다. 데이빗 드리스콜 매사추세츠 주 교육감은 “긍정적인 결과를 보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고 말하며 비록 응시자 수는 소수에 불과했지만 매사추세츠 고교생들의 높은 학력수준을 나타내 기쁘다고 말했다.
영어 과목에서 매쓰 주 고교생들은 평균 22.9를 기록하며 전체 2위, 리딩에서는 평균 23.4점으로 전체 3위, 과학 과목에서는 평균 22.0으로 전체 8위를 차지했다. 또 더 고무적인 사실은 ACT에 응시한 매쓰 주 학생들의 성적이 올해로 5년 연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
이다. 올해 매쓰 주에서는 8,865명이 응시했는데 이는 지난 5년 동안 중 가장 많은 수치이다. ACT 주관기관 측의 결과 분석에 따르면 매쓰 주의 응시자 중 절반 이상은 이미 영어와 리딩, 수학 과목에서 대학 수준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과학 과목에서 대학 수준의 수학능력을 가진 학생들의 비율은 아직 높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영어과목에서는 응시자의 83퍼센트가 수학능력 통과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를 인종별로 보면 백인 학생은 전체 응시자 중 85%, 히스패닉은 61%, 아시안은 78%, 그리고 흑인은 28%가 각각 기준 점수를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학의 전체 기준 통과자는 62퍼센트였는데 수학에서는 아시안 학생이 전체 응시자 중 75% 통과로 가장 우수했고, 백인 63%, 히스패닉 39%, 흑인 학생은 24%가 통과 점수 이상을 획득했다.
리딩은 전체 응시자 중 67퍼센트가 통과 했으며 그 중 백인이 68%, 아시안이 64%, 히스패닉이 43%, 흑인이 33% 였다. 과학에서는 전체 응시학생 중 36%만이 대학 수학 능력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아시안 중 40%, 백인 중 37%, 히스패닉 중 16%, 그리고 흑인 응시자들 중 8%가 통과 점수 이상을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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