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김지민 ‘오붓한 데이트’ 목격… 교제설 ‘솔솔’
개그 속 ‘연인’이 실제 연인으로?
개그맨 유상무와 김지민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솔솔 풍기고 있다.
유상무와 김지민은 KBS 2TV 오락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의 인기 코너 ‘연인’에서 커플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에서 연인으로 설정된 것처럼 실제로 연인과 다름없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상무와 김지민은 이미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연예 관계자의 눈에 몇차례 목격됐고, ‘개그 콘서트’ 녹화 및 연습 현장에서 동료 이상의 다정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그 때문에 ‘개그 콘서트’ 출연진을 중심으로 유상무와 김지민이 실제로 사귄다는 소문이 조심스럽게 번지고 있다.
‘개그 콘서트’의 한 출연자는 “유상무와 김지민이 심상치 않다. 연습실에 항상 1분 정도 시간차를 두고 나란히 등장한다. 마치 함께 있다가 의도적으로 따로 온 듯한 느낌이다. 리허설 및 녹화 현장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다. 코너를 함께 하는 선후배 이상의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개그 콘서트’의 또 다른 출연자는 “가끔 토닥거리는 모습을 볼 때도 있다. 코너 때문에 논쟁하기 보다 사랑 싸움을 하는 인상이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유상무의 측근은 이에 대해 “‘연인’ 코너에서 호흡이 너무 좋아서 연인를 사는 게 아닌가 싶다. 두 사람은 좋은 선후배 관계일 뿐이다. 유상무는 여자 친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자 친구와 김지민이 절친한 친구 사이다. 그 덕분에 유상무와 김지민이 허물없이 지내 연인 오해를 사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유상무와 김지민을 둘러싼 주위의 눈초리는 여전히 ‘의심 모드’다. 일각에서는 은근히 방송이 맺어준 개그 커플 탄생을 기대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개그 콘서트’에서 보여주는 두 사람의 티격태격 귀여운 연인 호흡 덕분에 시청자 또한 기대를 갖고 바라보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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