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축구 수퍼스타 데이빗 베컴의 LA 갤럭시행에 대해 충분히 미국에서도 인기몰이를 할 수 있다고 지원사격을 했다.
두바이 데저트클래식 출전차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 온 우즈는 베컴에 대한 질문을 받고 “데이빗(베컴)의 스타파워라면 남가주에서 축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모든 사람들이 직접 지켜보고 싶어하는 이벤트를 만들어낼 것”이라고‘덕담’을 했다.
하지만 직접 베컴을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축구보다는 풋볼, 야구, 농구 등을 더 좋아한다”고 말해 생각이 없음을 내비쳤다.
지난주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PGA투어 7연승을 달성한 우즈는 1일 막을 올리는 두바이 데저트클래식에서 대회 4회 우승을 노리는 어니 엘스 등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플레이오프 접전끝에 엘스를 따돌리고 우승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