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잉 4/4분기 순익 10억달러…스타벅스도 18% 껑충
코스트코 11억달러 최고순익 기록
보잉, 스타벅스, 코스트코 등 워싱턴주의 대표 기업들이 지난해 4/4분기에 엄청난 수익을 올려 주 경제의 호황기반을 탄탄히 했다.
보잉은 지난 4/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 넘는 9억8천9백만달러(주당 1.29달러)의 순익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호전돼 주가도 모처럼 큰 폭으로 상승했다.
보잉 주가는 31일 3.56달러가 오른 89.56달러에 마감, 하청업체들의 부품생산 지연으로 787기 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보도에 따른 지난주의 주가하락 분을 만회했다.
짐 맥너니 회장은 787기 생산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공식 확인하고 7월 출고되는 첫 비행기의 시험비행을 8월부터 실시하고 내년 5월 첫 고객인 일본의 전일항(ANA)을 시작으로 인도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에 모두 398대의 항공기를 주문고객에 인도한 보잉은 올해에는 이보다 10% 이상 늘어난 440∼445대 가량을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에어버스가 올해 인도하려는 목표대수와 비슷한 수치다.
세계 최대 커피전문회사인 스타벅스는 전년대비 18%가 늘어난 2억5백만달러(주당 26센트)의 순익을 올렸고 전체매출은 22% 증가한 2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요즘 전 세계에 하루 평균 8개의 신규매장을 오픈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해당 분기동안 모두 728개의 커피숍을 개설, 신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직영매장의 총 판매액도 23%가 늘어난 2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사쿠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트코도 9월30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총 590억달러의 매출과 함께 기록적인 11억달러의 순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짐 시네갈 회장은 현재 504개인 코스트코의 점포망을 10년 내에 1,025개로 늘리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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