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로 엮은 원주민의 얼굴
토랜스에 위치한 오퍼스갤러리에서는 오는 17일~3월14일 작가 최연우 개인전 ‘원초적 영혼’(Primitive Soul)이 열린다.
최연우는 독특한 작품으로 주목 받는 작가다. 지난 2001년 6개월 동안 아마존 정글을 배낭여행 하면서 원주민들의 바구니 짜는 모습에 착안, 이 기술과 현대미술의 접목을 시도했다.
갈대껍질과 같은 재료를 엮어 작품을 만들며 이 재료인 노란색과 염색한 재료만을 가지고 사실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미에서 만난 원주민들의 얼굴을 묘사한 작품 10여점 전시된다. 사진이나 컴퓨터 화면으로 볼 때와 달리 직접 작품을 보면 남미 원주민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난다. 작가는 지금도 수시로 남미를 드나들며 400여 부족의 원주민들과 네트웍을 구축하며 그들로부터 문화적인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 리셉션은 17일 오후 6~9시. 갤러리 주소는 2824 Sepulveda Blvd., Torrance (310)891-2000 www.opusgallery.com
<‘켄지’(Kengi)>
<‘시타’(Cita)>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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