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뉴욕에서도 한국의 우수 농특산물을 언제든지 쉽게 맛볼 수 있게 됐다.
한인 식품도매상인 S.B. 코어(대표 이병채)사는 내달 16일 퀸즈 베이사이드 호러스 하딩 익스프레스웨이 선상에 한국 우수 농특산물 상설 종합 직판장인 ‘Q마트’(221-16 Horace Harding Exwy)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 지방자치단체 업체들이 일정기간 동안 뉴욕을 방문, 직판장을 단기적으로 운영해오긴 했으나 한국의 우수 농산물을 상설 판매하는 매장이 들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Q마트의 매장 크기는 모두 5,000스퀘어피트 규모. 취급 품목은 잡곡류를 비롯 젓갈류, 장류, 김치류, 차류, 버섯류, 민속주류, 생선류, 견과류, 반찬류 등으로 100종류 이상의 한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전라도 김치 특화사업단의 ‘감칠배기’ 김치를 뉴욕에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한국에서 직접 운송된 양념을 이용, 주문에 의해 현지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광굴비, 안동 간고등어, 보성 녹차, 강경 젓갈, 서천 바다로 21 김, 순창 고추장 등 한국의 우수 향토 특산품들이 총망라돼 판매된다.
이와 함께 굴, 해삼, 멍게 등 한국산 해산물과 새송이 버섯, 팽이 버섯, 깻잎 등 한국산 야채류도 진열된다. 아울러 한국의 전통악기제조업체인 ‘태을’과 업무 제휴를 맺고 장고, 북, 꽹과리, 징 등 전통악기를 뉴욕 일원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Q마트는 이밖에도 미국내에서 생산 재배되는 야채 및 과일류와 생선류, 육류도 취급, 고객들에게 원스탑 샤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채 사장은 “한국산 농식품을 수입 판매하는 업체로서 동포들에게 한국의 우수 농산물을 언제든지 맛볼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매장을 개설하게 됐다”면서 “품질이 우수한 품목들만 엄선해 판매하는 만큼 우리 농산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동포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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