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이사회 개최 2007년 예산 및 사업 계획 인준
필라 한인회(회장 강영국)의 재정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회는 지난 8일 정기 이사회(이사장 박영근)를 열고 올해 예산안 및 사업 계획을 인준했다. 올해 총 예산은 10만7,700달러가 책정됐으며 사업 계획은 회보 발행, 생활 강좌 및 무료 진료, 한국 식품 설명회 개최 등을 마련했다.
그러나 예산의 가장 큰 수입원이 일반 회원 가입비 2만 달러(1,000명×20달러)와 회장 배 골프 대회 1만7,000달러, 이사 회비 1만3,500달러(45명×300달러), 일반 후원금 1만5,200달러 등으로 이 중 일부 수입원은 목표 달성이 쉽지가 않다. 일반 회원 가입비는 2006년의 경우 1,220달러에 그쳤을 정도다. 특히 지난해 예산 결산에 따르면 총 예산 31만 달러 중 실 수입은 목표치의 18.5%인 5만7,181달러가 걷혔을 정도로 빈약해 사업 계획도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많았다. 강영국 회장은 “올해 재정난이 예상되기 때문에 겉치레 보다는 실속 위주의 사업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박경섭 청과인 협회장 등 7명의 신임 이사를 추가 선임해 총 이사 수는 5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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