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공사 시작, 주택 소유자 15.69% 추가 세금 부담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필라 교외 어퍼 더블린 타운 십에서 실시한 어퍼 더블린 고교 건물 신축 관련 특별 주민투표(special Referendum)에서 건물 신축 안이 승인됐다. 어퍼 더블린 타운 십에 따르면 지난 20일 총 투표 등록자 1만9,495명 중 35%인 6,823명이 참가해 실시한 투표에서 찬성 52.5%(4,264표), 반대 37.5%(2,559표)로 건물 신축 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어퍼 더블린 고교 신축 공사는 현재의 학교 자리에서 공사비 1억1,924만2976달러를 투입해 오는 2008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9년 가을에 완공될 예정이다. 새 건물은 2층 규모로 과학 기술, 실험실, 음악 예술 설비, 건강 체육 시설 등이 대폭 보강된다. 새 건물 건축 기간 동안 학생들은 현재 건물에서 수업을 받게 돼 다소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신축 안 통과에 따라 주택 소유자들은 앞으로 5년간 15.69%의 세금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예를 들면 19만 달러의 주택 소유자는 1년에 601달러 씩 5년간 3,005달러의 세금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각 가정의 세금 부담액은 www.uds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 퍼 더블린 교육 위원회의 이번 특별 주민 투표는 펜 주 의회에서 지난 해 제정한 ‘Act One 납세자 구제법’(Act One Taxpayer Relief Bill)에 따른 것으로 펜 주 내에서 최초로 실시됐다. Act One 납세자 구제법은 교육 위원회가 부동산세에 영향을 미치는 예산을 필요로 할 때는 반드시 주민 투표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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