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딸기 축제가 본보 후원으로 5월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축제의 하일라이트인 퍼레이드.
본보 후원 남가주 최대 페스티벌 5월25일 개막
그랜드 마샬에 미키&잰 루니 부부
나흘간 음식·샤핑 부스와 공연 푸짐
훌륭한 어린이 선발·26일엔 퍼레이드
남가주에서 가장 유명한 페스티벌 중의 하나인 가든그로브 딸기축제가 메모리얼 데이 연휴인 5월25~28일 빌리지 그린 지역에서 본보 후원으로 열린다.
그랜드 마샬로는 유명 배우인 미키 루니와 잰 루니 부부가 선정됐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꼬마돼지 베이브 2’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에 출연했던 미키 루니는 1983년 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원로배우다.
올해로 49회를 맞은 딸기축제는 미 서부지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도시축제다. 지난해에만 25만명의 관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행사장인 빌리지 그린은 GG 다운타운 메인 스트릿과 유클리드 애비뉴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개막일인 25일 오후 6시 초대형 딸기케익 커팅으로 막을 올리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퍼레이드. 26일 오전 10시 GG 길에서 시작되는 퍼레이드에는 미키와 잰 루니 부부를 비롯해 케이트 린더, 마실라 루샤, 루이스 아만드 가르시아 등 40여명의 유명인이 참석한다.
4일 내내 행사장에는 100개 이상의 각종 음식 및 샤핑부스가 설치된다. 550석 규모의 무대에서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동산도 운영된다. 딸기 아기 선발대회, 딸기 노래자랑, 빨간 머리 경연대회 등 각종 콘테스트도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훌륭한 어린이를 격려하는 딸기축제’(The Garden Grove Strawberry Festival Celebrates Accomplished Kids) 관련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어린이를 돕는 자선 비영리단체 ‘키즈 위드 어 커즈’의 설립자인 린다 피니건이 명예 그랜드 마샬로 임명됐다. 퍼레이드 때는 훌륭한 업적을 이룬 지역 어린이를 선발해 격려한다.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어린이를 추천하기 원하는 주민은 축제 웹사이트(www. strawberryfestival.org/kids)를 통해 5월1일까지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축제장은 25일 오후 1~10시, 26·27일 오전 10시~오후 10시, 28일 오전 10시~오후 8시30분에 오픈한다. 입장료 무료. (714)638-0981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