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법 관련 위반자들의 단속이 심해지면서 시민권을 획득하려는 영주권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필라 지역 한국 계 변호사 26명이 참가하는 시민권 무료 신청 캠페인이 벌어진다.
필라 한미 변호사 협회(회장 경 하 그루어니)는 지난 10일 노스 필라에 있는 서라벌회관에서 임원 진 개편을 실시하고 오는 5월 6일(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노스 필라에 있는 필라 천주교 성당에서 무료 시민권 신청 캠페인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날 김경택 회장에 이어 새로 협회를 이끌게 된 경 하 그루어니 회장은 “지난 7년 동안 매년 봄에 실시해 온 무료 시민권 신청 캠페인에 필라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국 계 변호사 26명이 자원 봉사해 주기로 약속했다”면서 “이종재 유나이티드 아시안 보험에서도 후원금 1,500달러를 전달해 이번 캠페인을 치르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무료 시민권 신청 가능자는 지난 2002년 8월 6일 이전에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이며 이날 신청 비 400달러와 영주권, 여권 등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 215-736-2515. 시민권 신청 비는 오는 6월부터 675달러로 인상되며, 개인적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이용할 경우 350-500달러의 수수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무료 시민권 신청 캠페인에 많은 동포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택 회장은 “지난 5년 간 한미 변호사 협회 회장을 맡아왔으나 앞으로 뒤에서 돕는 역할을 하겠다”면서 “협회 새 임원 진들이 한국어에 미숙하지만 동포 사회에 보다 많은 봉사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협회 새 임원 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 경 하 그루어니 ▲부회장 : 헬렌 한 마운틴 ▲총무 : 크리스토퍼 드위트 ▲재무 : 앤드류 맥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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