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출신 신혜성 음주운전… ‘김기사’ 김철민 폭언 등 물의
’항상 술이 문제다?’
최근 연예인들이 잇따른 음주 후 추태로 구설에 오르고 있?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는 14일 새벽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신혜성은 경찰 조사 결과 면허 정지 처분에 해당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97%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혜성은 이날 동승자를 둘러싸고 ‘여자친구 논란’까지 확산됐다.
‘김기사’로 유명한 개그맨 김철민은 이에 앞선 12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역시 불구속 입건됐다. 김철민은 요금 문제로 택시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택시 기사에 이끌려 경찰 지구대로 왔다.
김철민은 지구대에서 30분간 경찰에서 폭언을 하고 몸싸움을 벌였다. 김철민은 공식 사과를 뜻을 표하고 출연 중인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12일에는 모 신인 그룹의 멤버 L군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L군은 이날 밤 서울 강남역 부근 J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 다른 테이블의 손님과 마찰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L군에서 폭행 당한 상대방이 코뼈 이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연예인들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물의를 일으킨 경우는 종종 있었다. 신혜성과 같은 그룹에 속한 전진, 그룹 클릭비의 김상혁, 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등은 음주 운전 혐의로 적발돼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배우 윤다훈은 취중 상태에서 동료 배우 김정균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최근에는 가수 이현우가 무면허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술은 간혹 음주자의 실수를 만들어 낸다. 때문에 자제력을 잃기 전에 음주량을 조절하는 또 다른 자제력이 요구된다. 힘들게 가꿔온 연예인의 이미지가 음주로 인해 단박에 무너지는 모습은 팬들의 입장에서도 안타까울 따름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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